블로그를 하다보면 가장 먼저 듣는말이 "그래서 블로그로 얼마나 버는데?" 이말이다. 사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블로그지만 하다보니 수익에도 민감하지 않을 수 없는데, 사람들도 그래서 시작전에 그걸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것 같다. 티스토리는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수익이 없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몇년전부터 꾸준히 했다. 하나의 블로그만 운영한게 아니라 육아블로그를 하다가 저품질이 와서 손놓고 몇년 쉬다 지금은 새로 하나를 더 만들어 경제블로거로 활동중이다.
수입보고서에 들어가 일간으로 검색을 할 수도 있고 월별로 검색해 확인할수도 있다. 업데이트 시간은 다음날 오전7시지만 상황에 따라 몇시간 늦어질 수 있다. 매일매일 눈뜨면 블로그 수익먼저 확인하는데 은근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맞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경제관련 글을 올린게 2021년 11월 말쯤이고 그전에는 간헐적으로 생각 날때마다 제품리뷰나 맛집을 올렸다. 그당시엔 방문자수가 100명 내외, 거의 뭐 활동하다고 볼수는 없었다. 일기장처럼 사용했을뿐 수익을 위한 활동을 전혀 안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액은 쌓여 몇달에 한번씩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했다. 5만원 이하는 현금으로 인출할 수 없기 때문에 네이버포인트로 받는게 최선이다. 그렇게 받은 포인트는 쇼핑을 해도 되지만 네이버페이에 들어가 현금으로 보낼수도 있다. 쉬다 말다 했지만 그래도 글쓰는걸 놓지는 않았다.
최근 3개월간 수익은 이러하다. 1월에 정말 열심히 하루 1개 내지 2개의 포스팅을 했더니 7만원 후반대의 애드포스트 수익이 쌓였다! 목표했던 10만원에는 못미치는 금액이지만 그 전달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그리고 매일 하루에 한개씩 포스팅을 했던 1월의 결과를 살펴보자면 위 그래프와 같다. 적게 번 날은 243원, 많이 번 날은 8,870원등 들쭉날쭉 일관성없이 다양하다. 방문자수는 700명~3000명대를 왔다갔다 했다. 키워드가 상위노출된 날은 3000명대의 방문자수가 나온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날에는 보통 1000명은 유지했던 것 같다. 재밌는것은 방문자수와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 수익이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월별로 따지고 놓고 봤을때는 정비례가 맞지만, 일별로 봤을때 3,000명이 넘었던날도 몇백원에 그친날도 있고, 반대로 일 방문자수 천명 이하로 들어 왔을때도 8천원이 들어오기도 했다. 아이러니하다. 어쨌든 장기적으로 봤을때 방문자수가 높은게 어쨌든 애드포스트 수익에 도움을 주긴 하는것 같다. 내 블로그 유입자가 많아야 광고를 보는 사람도 많으니 말이다.
앞으로도 네이버와 티스토리 둘다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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