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체인점 선식당 메뉴, 가격 알아보기! (당진점 기준)

 

얼마전 친구가 자기동네 선식당이 음식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애용한다고 해서 우리동네에 없음을 질투했는데 드디어 당진에도 선식당이 생겼다! 어차피 체인점이니 선식당 메뉴는 전국 비슷비슷할거라 생각하고 올려보겠다. 우선 철판볶음밥, 튀김요리, 파스타, 라이스누들, 샐러드로 나눌 수 잇고 음료도 주문할 수 있다. 초등학생(만14세)이후부터는 무조건 1인1메뉴를 주문해야하는데 사실 메뉴 하나의 양이 엄청나서 인원수대로 시키다간 배가 터질지도 모른다. 남은 음식은 포장이 가능하니 일단 1인1메뉴 주문후 포장이 불가한거부터 먹고 포장이 가능한것은 집에가서 먹자!

 

 

 

일단 나는 파인애플 한개를 추가해 날치알 새우볶음밥을 주문해봤다. 아이와 함게 먹을거기 때문에 맵지 않은 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가격은 8500원에서 9,000원 사이이다. 게살 베이컨 철판볶음밥이 9천원으로 가장 비싸다. 그외 철판볶음밥은 8,500원으로 매운맛 순한맛을 선택할 수 있다. 

정말 추천하는 샐러드! 선식당에 샐러드를 먹으러 올정로도 푸짐하고 맛있다. 주로 먹는 샐러드는 그릴 스테이크 샐러드로 소고기 등심이 듬뿍 올려져있고 리코타치즈도 풍성해서 한끼 식사로 손색없다. 맛은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고 스테이크때문에 배까지 든든해진다! 가격은 10,500원! 샐러드치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막상 받아보면 그 푸짐함에 놀럴것이다. 또 선식당 메뉴 사진에는 없지만 로스트치킨 샐러드 11,000원 짜리가 하나 더 있다! 골고루 다 먹어봤지만 선식당 스테이크 샐러드가 내입맛엔 압도적이다. 파스타 역시 먹을만 한데, 가격대는 약 13000원대며 양도 푸짐하고 대체적으로 맛있다. 마땅히 뭘 주문해야할지 모를때 샐러드와 파스타를 추천한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튀김요리는 꿔바로우, 마늘간장치킨과 새우, 칠리새우, 토마토 체다 커틀렛이 있는데 이중에서 꿔바로우를 먹어봤다. 아이가 평소 탕수육을 좋아하길래 시켜봤는데 한개당 크기는 크지만 눅눅하고 별 맛이 없었다. 다시는 안시킬 메뉴에 추가! 다른 튀김요리는 안먹어밨지만 선식당 메뉴에 따르면 튀김요리는 9,000원에서 15,900원정도 한다.

조개새우탕면, 쌀국수등도 인기메뉴인데 가격은 8,500원에서 9,000원 사이! 면류는 한번도 안먹어봤지만 조만간 시도해보고 싶다! 쌀면 생면 추가시 2000원의 요금을 더 내야한다. 음료는 기본 2천원, 주류는 4천원, 주류값이 인상된다니 금액은 곧 오를것 같다.

코시국이니 만큼 일부러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선식당 당진점을 방문을 했다. 점심 오픈 바로 직전에 갔는데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었다. 물론 금방 찼지만 말이다. 홀은 넓었고 직원은 친절했다. 주차장도 앞쪽에 있어서 문제 없었다. 

파인애플 추가한 볶음밥!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가 잘먹었다. 나도 냠냠! 파인애플이 링 하나로 올라오는줄 몰랐네 ㅋ 파인애플속을 판 그릇에 담겨오길 바랐건만 그건 내 욕심이었나보다.

명불허전 선식당 샐러드! 요건 꼭 먹어줘야한다. 사진은 작게 나왔지만 접시가 엄청 크고 저 치즈속에 스테이크가 숨겨져 있다. 리코타치즈도 양이 엄청 많아서 남기고 올 정도

신선한 과일도 많고 발사믹소스도 맛있어서 갈때마다 스테이크 샐러드는 꼭꼭 주문해먹고 있다. 가성비 식당을 원한다면 이름 그대로 착한 선식당, 누구나 부담없이 한번쯤 가볼만하다.